어제 퇴근하고 아내와 함께
코스트코에 다녀왔어요.
저희집에서 가까운 코스트코는
송즈도국제신도시점이에요.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230번길 60 (송도동)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아내가 코스트코에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난리가 났으니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서
식료품을 사놓자고 하더라고요.
일하고 와서 피곤한데...
가자면 가야죠 뭐.
저녁 먹고 갔는데요.
당황스럽더라고요.
살게 하나도 없었어요!
라면이랑 이것저것 사오려고 했는데
라면이 전부 동이났더라고요.
세상에...
태어나서 그런 광경은 처음 보네요.
마트에 라면이 없다니...
코로나91 사태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불안한가 봐요.
사실 저희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몰라서 다들
저장해 두려고
왕창 사갔나 봐요.
덕분에 헛걸음을 했네요...
이왕 간 거
빈손으로 돌아오기 좀 그래서
이것저것 사왔어요.
코스트코 피자, 쌀국수,
크로와상을 사왔죠.
코스트코 피자는
완전 가성비갑이에요!
이렇게 큰 피자가
12,500원밖에 안 하니까요!
브랜드 피자에 비하면
조금 과장해서
거저라고 할 수 있을 정도예요!
물론 브랜드 피자와 비주얼,
맛을 비교할 수는 없죠.
당연히 맛은 떨어지죠.
하지만 코스트코 피자는
맛으로 먹는 게 아니라
가성비로 먹는 거니
그정도는 이해해야죠.
제가 산 건 치즈 피자라
치즈가 듬뿍 들었어요!
그뿐인가요~?
도우가 엄청 두꺼워서서
한 조각만 먹어도
배가 불쑥해요~!
저는 일반 피자는 한 번에 두 개,
코스트코 피자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피자는
한 조각내지 두 조각을 먹을 수 있어요.
어제는 저녁을 먹고 갔다 왔는데도
두 조각이나 먹었어요!
코스트코를 그리 많이 돌아다닌 게 아니라서
저녁 먹은 게 소화가 다 안 됐는데도
두 조각을 순삭했죠. ㅎㅎ
예전에도 코스트코 치즈 피자를
먹은 적이 있는데요.
그때는 짜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다신 안 사먹어야지
생각했는데요.
그래서 어제 살지 말지
고민했어요.
근데 짜도 어쩌겠어요.
라면을 못 사갔으니
이거라도 사가야지 싶더라고요.
집에 와서 짜면 조금만 먹고
안 먹으려고 했는데요.
다행히 안 짜더라고요!
먹기 딱 좋았어요.
간이 잘 맞아서
맛있게 먹었어요~!
코스트코 피자는 세 종류가 있어요.
불고기 피자, 콤보 피자,
그리고 제가 먹은 치즈 피자요.
다음에는 불고기 피자나
콤보 피자를 먹어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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