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손목보호대
평소에 가끔 손목이 아플 때가 있어요. 핸드폰을 많이 해서 그런 건지, 마우스와 키보드 때문인지, 왜 아픈 건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저리거나 쑤실 때가 있어요. 그때마다 손목을 주물러 주긴 하는데요. 그걸로는 손목 아픈 게 전혀 해결되지 않더라고요.
회사 동료가 손목이 아프다는 제 얘기를 듣고, 손목보호대를 사서 쓰라고 하더라고요. 있으면 좋긴 하겠지만, 효과가 있을까 싶어서 알겠다고만 하고 사지 않았어요. 솔직히 효과도 의문이고, 사러 가기도 귀찮더라고요. 물론 인터넷에서 주문하면 되지만, 샀는데 별 효과가 없으면 돈이 아깝잖아요. 회사에서 쓸 거라, 회사 돈으로 사니까 아까워도 그만이긴 해요. 하지만 아무리 회사 돈으로 사더라도 사놓고 쓰지 않으면 돈 아까우니까 미루고 미뤘죠.
그러던 어느 날 저에게 손목보호대를 써보라고 말한 직원이 외근 중에 약국에서 손목보호대를 파는 걸 봤는데 사다 주면 쓰겠냐고 묻더라고요. 한 개에 1만원이니, 써보고 별로면 안 쓰면 되지 않겠냐고요. 알았다고, 사달라고 했죠.
동료가 사다준 약국손목보호대는 스페인 제품이에요. 라보라토리 신파라는 스페인 제약회사 제품인데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 제품을 팔지 않더라고요. 이 제품을 파는 데가 없었어요. 그래서 성능을 확인할 방법이 없더라고요. 직접 써보는 수밖에요.
액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라 그런지 의료기기로 분류되더라고요. 헬스용 손목보호대는 의료기기가 아닌데 말이죠.
기본 방식으로 착용했어요. 이렇게 감아주면 한 부위를 집중적으로 압박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밴드의 탄력성이 뛰어나서 반드만 하고 있어도 손목을 꽤 조여 주더라고요. 거기에 스트랩으로 감아주면 피가 안 통할 만큼 압박 돼요.
이렇게 손바닥부터 압박해줘도 좋아요. 손바닥과 손목을 한 번에 압박해줘서 더 시원한 느낌이 들어요.
이번에는 손목을 넓게 압박해줬어요.
동료가 사다주기 전에는 손목보호대가 쓸모 있나 싶었는데요. 사용해보니 좋더라고요. 한결 나아요! 손목보호대를 착용하니 손목이 덜 저리고, 무거운 걸 들 때 손목이 다치지 않게 보호해 주는 효과도 있더라고요. 사달라고 하길 잘 한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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