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베이컨체다치즈 시켜 먹었어요!~
요즘 몇 주 동안 주말에 집에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코로나91 때문에 걱정이 돼서 밖에 나타나질 못하겠더라고요. 마음 같아서는 회사도 재택근무하고 싶지만, 그건 제 맘대로 할 수 없을 뿐더러 그럴 수 있는 업무가 아니라 주중에는 계속 왔다갔다 하네요. 그러다 잘못되기라도 하면...
집에만 있으니까 밥만 먹는 게 질리더라고요. 저는 음식에 별 낙이 없어요. 배만 채우면 되는 스타일이에요. 그런데도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동안 하루 종일 집에만 있으니까, 삼시 세끼 밥만 먹으니까 질리더라고요. 배만 채우면 되는 제가 밥에 질리다니... 그래서 지난 주말에 도미노 피자에서 피자를 시켜 먹었어요.
어릴적에는 피자헛 피자가 최고라고 생각했어요. 당연한 게 그때는 도미노 피자 매장이 별로 없었거든요. 눈에 안 띄니 피자헛이 최고라고 생각할 수밖에요. ㅎ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도미노 피자가 눈에 띄기 시작하면서부터 제 인식 속에서 피자헛이 조금씩 밀려나기 시작했어요. 이제 제게 1등 피자는 피자헛보다 도미노 피자예요~ ㅎㅎ
제가 시켜 먹은 건 도미노 베이컨체다치즈예요. 베이컨체다치즈 피자는 메인 토핑 위에 베이컨과 체다 치즈가 곁들여진 피자예요. 도미노 베이컨체다치즈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체다치즈가 듬뿍, 베이컨도 꽤 많이 올려져 있어요. 베이컨이 듬성듬성 있었으면 실망할 뻔했어요. 그럼 비주얼이 별로, 없어 보였을 텐데요. 다행히 보기 좋을 만큼 올려져 있네요.
도미노 베이컨체다치즈~! 이렇게 보니까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아요? ㅎㅎ 얼른 맛을 보고, 어떤지 알려드릴게요! 어서 먹자!!
한 입 먹기 전에 먹음직스럽게 찍으려고 했는데 피자가 늘으져서 실패... ㅜㅜ
아무튼 도미노 베이컨체다치즈는 처음 먹어보는데요. 맛이... 먹을만 해요~ ㅎㅎ 저의 최애 음식은 피자, 햄버거, 탕수육, 돈가스인데요. 피자는 웬만하면 다 맛있게 먹어요. 도미노 베이컨체다치즈도 맛있었어요~ 그렇다고 와~! 할 맛은 아니더라고요. 그냥 무난했어요. 체다치즈의 고소한 맛과 베이컨의 짭쪼름한 맛이 조화를 이루더라고요. 균형이 맞았어요. 하지만 또 먹고 싶다! 할 정도는 아니더라고요. 이건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저는 그랬다고 말씀드려요.
도미노 피자는 정말 오랜만에 시켜 먹었어요. 그동안 치킨에 집중하느라 피자를 외면했네요... 오랜만에 시킨 도미노 피자가 베이컨체다치즈인데... 맛이 나쁘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다행히 선택에 실패하지 않았네요.
주말에 나가지도 못하는데, 앞으로 치킨 시켜 먹을 일이 있으면 피자를 시켜 먹어야 겠어요~! 다음에는 도미노 피자 중에서 어떤 메뉴를 시켜 먹을지~ 피자를 좋아하니까 벌써부터 두근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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