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보석바 바나나 내돈내산 먹어본 후기
요 몇 달 퇴근 후에 편의점으로 직행하고 있어요. 저희 아들이 아빠 마중 나온다는 핑계로 편의점에 매일 가거든요. 편의점에 안 가고 집에 들어가자고 하면 난리가 나요. 편의점에 가서 다행히 다른 건 안 사고요. 아이스크림만 사먹어요. 아이스크림에 맛 들려버려서... ㅎㅎ
지난 주에도 내내 편의점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사먹었어요. 이제는 이 녀석이 자기 아이스크림만 고르는 게 아니라 제가 먹을 아이스크림까지 손수 골라주네요. ㅎㅎ 지난 주에 골라 준 아이스크림 중 하나가 빛나는 보석바예요.
보석바는 2003년에 출시된 제품이에요. 장수 식품이죠. 개인적으로 보석바를 참 좋아해요. 저는 딱딱한 음식을 좋아하는데요. 보석바는 딱 제 스타일이에요. 그리고 밀키스 맛과 비슷한 맛도 좋아요.
보석바가 예전에 사과맛과 유자맛도 출시되었었는데요. 단종 돼서 지금을 맛볼 수 없어요. 저는 아예 구경도 못했는데 말이죠.
빛나는 보석바는 출시된 지 얼마 안 된 신상 아이스크림이에요. 오리지널 보석바는 요구르트와 사이다를 섞은 맛인데요. 이번에 출시된 보석바는 바나나 맛이에요.
빛나는 보석바의 내용량은 80m 이고요. 열량은 80칼로리예요. 칼로리가 그리 높지 않네요. 바나나맛이라서 바나나퓨레가 들어가요.
영양성분은 나트륨 15mg 1%, 탄수화물 17mg 5%, 당류 5g 15%, 지방 0.8g 1%, 포화지방 0.6g 4%, 단백질 1g 미만 2%이 들어 있어요.
빛나는 보석바 비주얼은 당연한 거지만, 보석바와 똑같아요. 색깔만 달라요.
과연 빛나는 보석바 맛은 어떨까요? 식감은 보석바랑 똑같으니 합격~! 맛은? 바나나 맛과 향이 은은하게 입안에 퍼져서 좋았어요. 근데 솔직히 띠용!~ 할 정도의 맛은 아니더라고요. 제 기억속에 오리지널 보석바의 맛이 너무 강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빛나는 보석바가 그 맛을 뛰어넘지는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결론은 "먹을만 하다 하지만 보석바가 더 맛있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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