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헤이즐넛 아메리카노 후기

조지아 헤이즐넛 아메리카노 후기

 

 

 

 

어젯밤에 오랜만에 편의점에 갔어요. 밤에 편의점에 가는 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아내와 함께 다녀왔어요. 야식을 먹기에는 너무 늦어서 음료수만 사먹었어요. 탄산음료나 이온음료를 마시려다가 커피가 땡겨서 커피 코너에 갔어요. ㅎㅎ 저는 카페인을 받지 않아서 밤에 커피를 마셔도 잠을 잘자거든요~ 아무튼 커피 코너에 가니 처음 보는 제품이 있더라고요. 조지아 헤이즐넛향 아메리카노예요.

 

 

이 제품은 내용량이 500ML이에요. 한 번에 마시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양이에요. 반대로 말하면 양이 많아서 나눠 마시면 좋아요. 가격은 2,000원이고요. 1+1 행사를 하고 있어서 라떼와 함께 구입했어요. 

 

 

열량은 118칼로리예요.  열량은 용량 대비 높지는 않아요. 카페인 함량은 184mg으로 카페인 함량도 생각보다 높지는 않아요.

 

 

원료 성분에 의해 침전물이나 층분리가 생길 수 있다고 하네요. 침전물이 있거나 층이 분리되어 있으면 상한 게 아닌지, 당황하지 말고 흔들어 드시면 돼요. 참고로 조지아 상표는 코카콜라 브랜드예요.

 

 

조지아 헤이즐넛향 아메리카노의 영양성분을 볼게요. 나트륨 122mg 6%, 탄수화물 29g 9%, 당류 27g 27%, 단백질 0.5g 1%가 함유되어 있고요. 지방 콜레스테롤은 0g이에요. 헤이즐넛은 달달한 게 특징인데요. 그래서인지 당류가 27% 함유되어 있어요.

 

 

이 제품에 사용된 생두의 원두는 인도네시아산 100%예요. 말레이시아산은 커피추출농축액이라는 건지, 표기가 약간 애매하네요.

 

 

예전에 편의점 커피는 어떤 원두를 사용했는지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아쉬웠는데요. 요즘 출시/생산되는 제품들은 원두까지 표시되어 있어서 좋아요. 원두를 알아야 맛을 짐작할 수 있으니까요.

 

 

상단의 링이 끼어 있을 수도 있어요. 상한 게 아니냐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돼요. 커피오일이라고 하네요. 링이 있으면 흔들어 드시면 돼요.

 

 

조지아 헤이즐넛향 아메리카노맛은? 개인적으로 약간 씁쓸하게 느껴졌어요. 헤이즐넛향이 잘 느껴지긴 하는데요. 씁쓸한 맛 때문에 헤이즐넛의 달달함이 약간 반감됐어요. 저는 조지아 헤이즐넛향 아메리카노보다는 레쓰비 그란데 헤이즐넛이 더 맛있어요. 헤이즐넛을 원하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