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돔카페, 연세커피관광농원 이용 후기

에어돔카페, 연세커피관광농원 이용 후기

 

 

 

몇 주전 일요일에 아내가 지방으로 일을 가서 혼자 독박 육아를 하게 됐어요. ㅠㅠ 아들을 혼자 보며, 뭐를 해야 심심해 하지 않고 재미있어 할지 고민을 했어요. 고민을 하다가 저희 아들이 좋아하는 모래놀이를 하러 가기로 했지요. 전에 봐두었던 카페인데요.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거기에 가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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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주말에 아들과 드라이브를 하면서 눈여겨 본 곳이 있었어요. 연세커피관광농원이라는 곳이에요. 영종도를 이리저리 다니다가 우연히 연세커피관광농원 앞을 지나갔는데요. 외관이 굉장히 특이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저게 뭔가 했어요. 연세커피연구소라고 써 있길래 말그대로 커피연구소인 건지 카페인 건지 헷갈리더라고요. 알고봤더니 카페였어요. 일명 에어돔 카페. 예상하기로 전국에 이런 에어돔 카페는 연세커피관광농원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어요. 언젠가 가야지 했는데 드디어 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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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연세커피관광농원은 영종도 용유도 해변 근처에 있어요. 연세커피관광농원 앞에 있는 도로 너머가 바다예요. 여기에 갔다가 바닷가 구경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연세커피관광농원은 1인 1음료를 주문해야 돼요. 무료 입장은 안 돼요~ 카운터에서 음료를 주문한 후에 받아서 입장해야 돼요.

 

 

 

 

 

카운터 옆, 농장 입구예요. 에어돔 카페라서, 에어돔의 기압을 유지해야 돼서 일반 문이 아니고요. 안에 있는 공기가 빠져나오지 못하게 회전문으로 되어 있어요.

 

 

 

 

 

안으로 들어가면 신세계가 펼쳐져요. 들어가자마자 눈에 식물이 가득 들어와요. 완전 식물원에 들어간 기분이에요.

 

 

 

 

 

 

 

 

 

문화 공연 혹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광장이 한쪽에 있어요. 저희 아들도 여기서 열심히 뛰어 놀았어요. ㅎㅎ 그리고 연세커피관광농원 곳곳에는 쉴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많아요. 자리가 넉넉하고, 테이블마다 간격이 넓어서 좋아요. 코로나를 의식한 건 아니고, 규모가 워낙 커서 원래부터 자리 배치를 그렇게 한  것 같은데요. 다른 사람과 접촉 걱정을 하지 않아도 돼요.

 

 

 

 

 

식물만 있는 게 아니고요. 고양이, 새, 토끼, 강아지가 있어서 아이들의 정서에 도움이 되는 체험도 할 수 있어요.

 

 

 

 

 

이렇게 연못도 있어요. 여기저기 정말 알차게 잘 꾸며놓았어요. 그리고 곳곳에 에어컨이 있어서 시원해요.

 

 

 

 

 

모래놀이터에 도착해서 혼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모래 장난을 하네요~ ㅎㅎ 저희 아들은 모래놀이를 하면

혼자 한두 시간 동안 잘 놀아요~ ㅋ 사실 여기 때문에 간 거예요. 저희 아들이 모래놀이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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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커피관광농원이라는 이름이 올드하게 느껴지기는 하는데요. 안에 시설을 보면 정말 딱 맞는 이름 같아요.말그대로 커피 관광을  할 수 있는 농원이에요. 커피 나무가 곳곳에 있어서 커피 나무가 이렇게 생겼구나~ 커피 나무를 실제로 본 적 없는 커피 애호가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어쨌든 연세커피관광농원은 가족 단위, 부모와 아이들 할아버지 할머니와 엄마, 아빠,아이들이 함께 가기에 좋아요. 편하게 쉴 수 있거든요. 분위기 자체가 식물이 많아서 마음이 편해요. 힐링이 되는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