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공임나라 이용 후기

영종도 공임나라 이용 후기

 

 

 

어제 제가 사는 인천 영종도 공임나라에 가서 엔진오일과 미션오일을 교체했어요. 어떡하다보니 엔진오일은 교체 시기가 한참 지났어요. 미션오일은 교체할 때가 되서 한 번에 갈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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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에 원래 제가 가던 공업사가 있어요. 공업사에서 엔진오일과 미션오일을 가는 게 편하긴 한데요. 솔직히 교체 비용이 꽤 나가서 부담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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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션오일은 자주 가는 건 아니지만, 한 번 갈 때 비용이 꽤 들어요. 엔진오일은 미션오일보다 자주 갈기 때문에 미션오일을 한 번 가는 동안 엔진오일은 여러 번 갈아서 따지고 보면 엔진오일을 가는 비용이 더 많이 들긴 하는데요. 어쨌든 1회 교체 비용이 엔진오일보다 미션오일이 더 들기 때문에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죠. 그래서 단골 공업사 사장님께는 죄송하지만, 영종도 공임나라에서 엔진오일과 미션오일을 교체하기로 했어요.

 

자동차 관리에 신경을 쓰시는 분이라면 공임나라을 아실 거예요. 공임나라는 말 그대로 공임비만 받는 자동차 정비업소예요. 엔진오일과 미션오일 같은 경우에 관련 용품을 인터넷 등에서 구입해서 가져가면 공임비만 받고 교체해줘요.

 

 

 

 

 

영종도에 공임나라는 하늘도시에 있는 다이소 부근에 있어요. 킹마트와 가까운 곳에 있어요.

 

운영 시간은 평일에는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이고요. 토요일은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예요. 일요일은 하지 않고요.

 

오른쪽에는 메인 정비창이 있어요. 주요 정비는 여기서 하고요. 정비 차량이 많을 경우에는 출입문 왼쪽과 출입문과 오른쪽 정비창 사이에 있는 천막에서도 정비를 해요.

 

 

 

 

 

영종도 공임나라예요. 왼쪽에는 출입문이 있어요.

 

 

 

 

 

 

 

 

사무실에 따로 사무 직원이 계시지 않아요. 사장님 포함 일하시는 분이 총 네 분인데요. 정비비 결제는 정비하신 분이 사무실로 가서 해주시더라고요.

 

 

 

 

 

사무실에 원두커피 기계와 믹스커피가 있어요. 정비를 기다리면 서 마시면 돼요. 캔커피는 마셔도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사무실 오른쪽에 대기석이 있어요. 여기에 앉아서 기다리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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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과 미션오일을 교환하려고 정비고에 들어갔어요. 본네트를 열고, 엔진오일 -> 미션오일 순서로 교체했어요. 정비를 다 하신 후에 서비스를 몇 가지 해주셨어요. 공기압을 맞춰주셨고요. 엔진룸을 물청소 해주셨어요.

 

공임나라를 이용해본 적이 없어서 처음에는 가기 망설여졌어요. 제가 차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 맡기기 힘들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걱정 때문에 말이죠. 그런데 공임나라에 정비를 맡겨보니 단골 공업사 사장님께는 미안하지만... 앞으로 공임나라를 이용해야 겠어요. ^^; 아무튼 영종도에 공임나라가 있어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