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가자! 어린이집에~
어린이집 입소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코로나 사태 때문에 유치원, 학교는
입학식과 개학식이 일주일씩 연기 되었는데요.
어린이집은 유치원보다
등하원이 자유롭다고 하네요.
저희 아기도 다음 주에
어린이집 가야 하는데
등원 날짜를 조금 미뤄야지 생각하고 있어요.
저희 아들은 이제 9개월 됐어요.
이렇게 아직 어린 녀석을
떼어놓을 생각을 하니
정말 슬프네요. ㅠㅠ
엄마, 아빠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어린 녀석을
낯선 곳에 덩그러니
혼자 둘 생각을 하니
가슴이 아파요... ㅜㅜ
아무튼 어린이집에 아기를 보내려고 하니
준비할 게 많더라고요.
가방, 식판 등등
이것저것 챙겨야 하더라고요.
다들 어린이집 준비물 마련하셨어요?
저는 가장 먼저 네임택을 준비했어요.
어린이집 네임택
잘 모르시는 분은 네임택을
어디에 쓰냐고 물으시더라고요.
근데 네임택을 붙일 데가
은근히 많더라고요.
식판, 수저, 젓가락 등이요.
여기저기 붙여야 해서
다양한 크기로 준비했어요.
제가 마련한 건 방수예요.
방수스티커가 여러모로 좋아서 준비했어요.
네임코코 방수네임스티커요.
방수네임스티커는
일단 종이스티커보다 질기고요.
당연히 물에 강해요.
왜 방수네임스티커를 준비했냐~
일반스티커를 식기에 붙이면
세척할 때마다 물에 닿아서
불어버리고 금방 닳잖아요.
게다가
일반 스티커를 사용하면
닳아서 떼려고 할 때
접착면에 스티커가 조각조각,
덕지덕지 붙은 상태로 떨어지잖아요.
그럼 떼기도 짜증나고, 번거롭죠.
하지만 방수네임스티커는
그럴 일이 없어요.
한 번에 깔끔하게 떨어지니
떼기 편하죠.
이렇게 이래저래 편하고 좋아서
방수네임스티커로 준비했어요.
크기는 아까 이야기 했듯이
다양하게 준비했어요.
가방이나 기타 용품 크기가 다양하니까
한 가지 크기만 준비하면 맞지 않잖아요.
갯수도 넉넉히 준비했어요.
아무리 방수네임스티커가 질기다고 해서
천년만년 쓸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금방 떨어질 테니까~
조금 사놨다가
모자라서 다시 사는 번거로움을 없애려고
미리 왕창 준비했어요.
크기별로 양이 다르긴 하지만
네 종류를 세 셋트씩 준비했어요.
예쁜 홀더
스티커를 담을 홀더도 준비했어요.
홀더를 어디에 쓰냐?
선생님께 스티커를 드려야 하는데요.
스티커만 달랑 드릴 순 없잖아요.
그럼 성의 없어 보일 테니까~
이왕 드리는 거 정성스럽게 드리려고,
홀더도 준비했어요.
이건 홀더 뒷면인데요.
예쁘게 생겼죠?
딱 아기용 같은 이미지로 준비했어요. ㅎㅎ
참고로 스티커를 꺼낼 때는
윗부분을 개봉하면 돼요.
접착되어 있지는 않아서
꺼내기 쉬워요.
홀더에 스티커를 넣어봤어요.
스티커만 덩그러니 있는 것보다
훨씬 낫죠?
이렇게 드려야 보기도 좋고,
받으시는 선생님도
기분 좋지 않겠어요?
오늘 어린이집 오티가 있어요.
이따 퇴근하고 갈 예정인데요.
아직은 실감이 안 나네요.
아들을 데리고 어린이집에 가야
어린이집 보내는 게
실감 날 것 같아요...
어린이집 가서 준비물을 알아와야 겠어요.
얼른 준비해야 다음 주부터
챙겨 보낼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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