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기 간식 겸
목 축이기용으로 보리차 샀어요.
제가 산 건 뽀로로 보리차예요.
쿠팡에서 제일 싼 걸로 샀어요.
근데 보리차는 아무 때나 먹이면
안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먹이는 시기가 있더라고요.
보리차는 생후 언제 먹일 수 있는지
간단히 알아볼게요.
보리차 먹이는 시기
보리차는 생후 빠르면 4개월부터
혹은 5개월부터 먹이면 된데요.
몇 가지 이유가 있어요.
일단 보리차에는 찬 성분이 있데요.
신생아에게 먹이면 배탈이 날 수도 있어요.
그리고 보리차는 곡물인데요.
이게 신생아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데요.
또한 신생아의 주식인 모유나 분유에
수분이 있어서 굳이 일찍부터
먹이지 않아도 돼요.
근데 저희 아기가 신생아 때
딸꾹질을 하면
어머니가 보리차 먹이라고 하셨어요.
괜히 먹였다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도 있는데요.
딸꿀질을 할 때마다
자꾸 먹이라고 해서
티격태격 했어요... ㅜㅜ
아무튼 보리차는
이유식을 먹이는 시기에
같이 먹이면 된데요.
아기 보리차
보리차를 처음 먹이기 시작했을 때는
이걸로 먹였어요.
근데 이제는 뽀로로 보리차로 먹여요.
엄마순 보리차가 나빠서 그런 건 아니에요.
가격 면에서는 이게 훨씬 나은데요.
솔직히 매번 끓는물에
우려서 먹이기 불편하더라고요.
한 번에 많이 우러나니까,
먹일만큼 우려낼 수 있는 게 아니라
남은 건 냉장고에 넣어놓고,
먹일 때 꺼내서 어느 정도 데워서 먹여야 하니
이게 은근히 번거롭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제가(아내가) 편하려고
뽀로로 보리차로 먹여요.
뽀로로 보리차는 200ml인데요.
이거 한 병이면
딱 일회 분량이더라고요.
저희 아기는 이거 한 병 주면
한 번에 다 마셔요.
한 번 주면 남는 게 없으니
신경쓰지 않아도 돼서
확실히 정말 편하더라고요.
저희는 보리차를 먹일 때
이렇게 빨대 병에 먹여요.
이렇게 먹일 때 주의할 점이 있어요.
빨대에 집착할 수도 있어요.
아기가 5~6개월이 되면
빨기 욕구가 강해져요.
그래서 쪽쪽이를 물리죠.
빨대를 잘못 물리면 집착을 하게 되니
아기 성향을 봐서
물컵이나 수저로 줘야 할 수도 있어요.
저희 아기는 9개월 됐는데요.
빨기 욕구가 강하긴 한데
다행히 빨대에는 집착하지 않네요.
물병에 저렇게 담아주면
자기가 혼자서 다 빨아 먹고난 다음
물병을 가지고 놀아요. ㅎㅎㅎ
아무튼 뽀로로 보리차로
잘 먹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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