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탄생석, 다이아몬드와 크리스털의 뜻과 의미

4월 탄생석, 다이아몬드의 뜻과 의미

 

 

 

4월은 '결혼의 계절'이에요.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되어 싱그러운 날씨가 펼쳐지는데요. 덥지 않고 시원해서, 날씨가 워낙 좋아서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기다리던 결혼식을 올려요. 많은 커플의 사랑의 결실이 꽃피우는 4월. 4월 탄생석을 알아보려고 해요.

 

 

4월 탄생석을 알아보기 전에 탄생석이 뭔지 알아볼게요. 사실 탄생석은 그 이름 자체에서도 무얼 뜻하는지 즉시 파악할 수 있어요. '탄생석', 영어로는 birthstone인데요. 탄생석이라는 말 그대로 태어난 달을 상징하는 보석이에요. 탄생석이라는 게 아주 오래전부터 유행한 건 아니고요. 18세기 유럽에서 생겨났어요.

 

 

4월 탄생석은 다이아몬드예요.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많지 않아도, 다이아몬드를 모르시는 분은 없을 거예요. 그만큼 유명하고, 가지고 있지는 않아도 친근한 보석이죠.

 

다이아몬드는 '정복할 수 없다'는 뜻의 그리스어 아다마스(adamas)에 어원을 두고 있어요. 고대 사람들은 다이아몬드를 '하늘에서 떨어진 별조각', '신이 흘린 눈물 방울'이라고 불렀어요. 이러한 다이아몬드는 고귀, 용기, 순결, 신념, 영원한 사랑, 행복, 불멸을 의미해요. 다이아몬드가 불멸의 상징이 된 건 르네상스 시대까지 불과 어떤 도구로도 깰 수 없었기 때문이에요.

 

 

다이아몬드는 결혼 예물이나 약혼 반지로 많이들 사용해요. 다이아몬드가 사랑, 결혼 반지로 사용하게 된 이유가 있어요. 1477년에 오스트리아 맥시 밀리언 대공이 프랑스 버건디 왕국 공주에게 다이아몬드 반지를 청혼 반지를 주었다고 하는데요. 이 장면에서 결혼 반지가 사랑을 상징하게 되었다고 해요.

 

 

다이아몬드는 참 흥미로운 보석이에요. 다이아몬드를 사람들이 얼마나 아끼는지, 단위 중량당 가장 비싸요. 얼마나 비싼지 보석으로 사용하려고 만든 인조 다이아몬드도 중량으로만 치면 금보다 비싸요.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이 있어요. 다들 아실 텐데요. 천연 광물 중에서 경도가 가장 강해요. 얼마나 강한지 다이아몬드를 가공할 수 있는 다이아몬드밖에 없어요. 그리고 다른 보석이나 철판 등을 가공하고 절삭할 때 다이아몬드를 사용할 정도로 단단한 광물이에요. 그래서 다이아몬드는 공업용으로도 많이 사용해요.

 

 

다이아몬드만 4월 탄생석이 아니예요. 또 다른 4월 탄생석으로 크리스털이 있어요.

 

크리스털은 '석영'이라고 불리고요. 우리가 잘 아는 '수정'이라고도 불려요. 크리스털은 '수정'하면 연상되듯이 투명한 결정이 돋보여요. 뚜렷하고 투명한 결정 덕분에 다이아몬드처럼 공예품이나 장신구의 자료로 사용 돼요.

 

 

보석이나 장신구로 사용되는 크리스털은 영어로 rock crystal이에요. 보통 크리스털은 무색, 투명해요. 무색만 있는 건 아니예요. 미량으로 들어있는 불순물에 따라서 색깔이 달라져요. 빨간색, 노란색 등을 띄죠. 다양한 색깔의 크리스털 중에서 자수정, 황수정 등이 보석으로 사용되고요. 무색 투명한 크리스털이나 갈색빛을 띄는 연수정은 준보석 취급을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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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탄생석인 다이아몬드와 크리스털에 대해 알아봤어요. 저희 아내도 결혼할 때 결혼 예물로 다이아몬드를 받았는데요.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아내에게 1캐럿 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하고 싶어요! ㅎㅎ 과연 그날이 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