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증후군

파랑새증후군

프로궁금러예요. 파랑새증후군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는 증상을 뜻하는데요. 파랑새증후군에 대해 알아볼게요.

파랑새증후군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미래의 행복만 추구하는 증후군'

 

을 뜻해요. 이 증상은 벨기에 극작가인 모리스 마테를링크가 쓴 『파랑새』라는 작품에서 유래했어요. 소설 『파랑새』 내용을 간단히 소개해 드릴게요.

 

틸틸과 미틸 남매는 초라한 오두막집에 살고 있었어요. 두 남매는 크리스마스 이브날 건너 동네 부잣집 아이들의 파티를 보며 부러워 했어요. 그때 요술쟁이 할머니가 그들 앞에 나타났어요. 요술쟁이 할머니 이름은 베릴리운느인데요. 할머니는 자신의 딸이 병들었는데, 병을 낫게 하려면 파랑새가 필요하다며 남매에게 찾아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남매는 빛의 요정의 안내로 파랑새를 찾아나서는데요. 결국 파랑새는 찾지 못해요.

 

파랑새증후군은 파랑새라는 이상향을 쫓는 남매의 모습에서 유래했어요.

 

파랑새증후군에 빠지면 어떤 특징을 보일까요?

 

1. 현재 연인에게 만족하지 못함

2. 뭐든 쉽게 포기

3. 자신을 객관화하지 못함

4. 이상이 높음

 

파랑새증후군에 빠지면 현재 연인에게 만족하지 못해요. 연인과의 사랑, 연인의 직업 등에 불만을 갖게 돼죠. 그러한 불만으로 인해 지금의 연인을 버리고, 새로운 사랑을 찾게 돼요.

 

 

하고 싶은 것을 하지 않거나 하기 싫은 것을 피하는 것도 파랑새증후군 증상 중 하나예요. 파랑새증후군에 빠지면 자신의 능력이나 실력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게 돼요. 자꾸 부정적으로 생각하죠. 자신은 남보다 뒤처진 것만 같고, 다 잘 못하는 것처럼 느껴요. 자신을 객관하지 하지 못하면 이상을 높게 잡게 돼요. 자신의 실력과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높은 것을 추구하게 되고, 더욱 좌절하죠.

 

파랑새증후군을 겪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1. 부모 교육

2. 애정에 대한 민감함

3. 강한 자기애

4. 질투

 

파랑새증후군에 빠지는 원인은 이처럼 다양해요.

 

주요 원인은 어릴 적 부모의 자녀 교육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어요. 부모는 아이를 항상 부족하게만 느끼는데요. 그래서 아이에게 칭찬에 인색하게 돼요. 아이가 아무리 노력해도 칭찬해 주지 않고, 부정적인 말을 하게 되면 아이는 어떤 것에도 만족감을 느낄 수 없어요. 그런 심리가 어릴적부터 내면에 자리하고 있으면 부정적인 사람으로 자라게 되죠. 그렇게 애정결핍으로 애정에 굶주려 있는 사람은 상대에게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쩌나 불안해하게 돼요.

 

그런 불안에 휩싸이면 상대에게 사랑 받기 위해 상대를 속박하고, 집착하게 돼요.

 

자기애가 지나치게 강해도 파랑새증후군에 빠질 수 있어요. 부모가 칭찬해주지 않고, 부모에게서 부정적인 말을 듣고 자라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기 자신에게 집착하고 지나치가 사랑할 수 있어요. 그리고 질투가 심한 사람은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을 질투하게 돼요. 자신은 아무리 노력해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사살일 인정하지 못하고 뛰어난 사람을 질투하게 되는 거죠.

 

파랑새증후군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1. 타인과 다름을 인정

2. 자신의 현실을 인정하고 타협

3. 인내심 기르기

 

파랑새증후군은 다행히도 극복할 수 있어요. 원인이 분명하니까요.

 

파랑새증후군을 극복하려면 다른 사람과 자신은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돼요. 너는 너 나는 나라고 생각하면 돼요.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나 자신을 바라보고, 나에서 출발하면 돼요. 현실을 인정하고 타협하라는 말은 현실 도피하라는 뜻이 아니예요. 지금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보고 인정하라는 뜻이에요. 현실을 정확히 직시하고, 개선할 방법을 객관적으로 찾는 거죠. 끝으로 상황을 받아들이는 게 중요해요. 자기 자신과 객관적으로 마주하고, 다른 사람의 모습이 부러워도 부러워하지 말고 자신을 지켜주세요. 가장 중요한 건 나 자신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