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베이커리 카페 지호당

영종도 베이커리 카페 지호당

 

 

 

어제 날씨가 너무 좋더라고요. 해도 길어졌겠다. 나들이를 갈까 하다가, 아기 몸에 빨간 점이 생겨서 놀란 마음에 우선 병원 먼저 갔어요. 제가 사는 영종도 내에 다행히 일요일에도 문을 여는 소아과가 있어서 거기로 갔어요. 가보니까 별일 아니더라고요. 열꽃이라고 해서 안심했어요. 열꽃도 심해지면 문제긴 하지만, 저희 아기는 좋아지는 상황이라 안심할 수 있었어요.

 

소아과에 갔다가 그냥 집에 들어가기 그렇더라고요. 이왕 나온 거 카페라도 갔다가 들어가기로 했어요. 날도 좋은데 나들이를 해야죠! 그래서 지인이 추천해준 카페에 갔어요. 지호다잉라는 영종도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예요. 가보니까 오~! 추천할 만하더라고요! 지인이 이 베이커리 카페를 왜 추천했는지 알아볼게요.

 

 

 

 

 

 

 

 

 

 

 

 

 

노출 콘크리트 인테리어가 몇 년째 인기를 끌고 있어요. 모던한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지호당도 노출 콘크리트 디자인으로 내부를 꾸몄어요. 천장은 노출 콘크리트로, 벽면은 흰색 페인트를 칠해서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저는 카페의 가격 기준을 아메리카노로 삼는데요. 지호당의 커피와 음료, 차 가격은 적당하게 느껴져요. 다른 데는 아메리카노가 5천 원 혹은 6천 원도 하잖아요. 아메리카노가 4천 원이면 무난하죠.

 

 

 

 

 

 

 

 

 

 

 

 

 

지호당의 메인은! 개인적으로 이 빵이라고 생각해요. ㅎ 빵이 맛잇더라고요. 지호당은 카페인 동시에 베이커리 카페라서 빨이 다양하게 있는데요. 이 빵들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카페가 아니라 베이커리만 해도 될 정도로 말이죠.

 

 

 

 

 

 

 

 

저희가 주문한 커피, 음료는 브루잉과 수제바닐라빈, 지호당우유예요. 브루잉은 제가 맛을 못봤고요. 수제바닐라빈은 맛있다! 정도는 아니고, 먹을 만한 정도였어요. 지호당우유는 곡물맛이 많이 나서 고소했어요.

 

 

 

 

 

 

 

가장 중요한 빵! 저희가 주문한 건 토마토 포카치아, 초코스콘, 초코치아예요. 개인적으로는 초코치아 > 초코스콘 > 토마토 포카치아 순으로 맛있었어요. 초코치아는 쫄깃쫄깃, 식감이 너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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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호당은 영종도 베이커리 카페 중 손에 꼽을만한 곳이 아닐까 싶어요. 커피맛이 아니라 빵맛을 기준으로 말이죠. 빵이 정말정말 맛있어서 다음에 또 가려고요. 집에서 가깝기만 하면 자주 갔을 텐데요. 먼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자주 갈 정도로 가까운 건 아니라서 아쉬워요.

아무튼 빵이 맛있는 지호당. 영종도에 사시는 분들 중에 맛있는 빵과 커피를 함께 즐기시려는 분들에게 지호당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