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향비빔국수 안양과천점 방문 후기
지지난 주 일요일에 아내와 아들과 함께 과천 서울대공원에 동물을 보러 갔어요. 그동안 아내가 주말에도 너무 바빠서 제대로 놀아주지 못했거든요. 지지난 주 일요일 시간이 아들에게 처음으로 동물을 보여줬어요. 서울대공원에서 동물을 보고난 후에 밥을 먹으러 갔는데요. 뭘 먹을까 하다가 아내가 전부터 망향비빔국수를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어요.
마침 서울대공원 근처에 망향비빔국수 안양과천점이 있더라고요. 10분 정도 거리에 있어서, 가까워서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전에 망향비빔국수 경기광명점에 갔었는데요. 너무 늦게 가서, 마감 전에 가서 후다닥 먹느라 맛을 제대로 못 느꼈어요. 너무 아쉬웠죠. ㅠㅠ
이번에는 망향비빔국수맛을 제대로 보자! 마음먹고 천천히 맛을 보며 먹기로 했어요. 안양과천점은 들어가자마자 자리를 잡고, 바로 카운터에 가서 주문과 계산을 해야 돼요. 선결제 시스템이에요. 그리고 물과 육수는 셀프예요.
저희는 가장 기본인 비빔국수, 잔치국수, 손만두를 주문했어요.
반찬은 물김치가 나오는데요. 두 종류로 나와요. 하나는 비빔국수 국물을 뿌린 물김치이고요.
다른 하나는 그냥 물김치예요. 처음에는 반찬이 이게 뭐야~ 했는데요. 이렇게 나온 이유가 있었어요. 먹어보니까 국수와 궁합이 잘 맞더라고요. ㅎㅎ
손만두예요. 치즈만두를 시킬까 하다가 손만두를 시켰어요. 손만두는 특별히 맛있거나 하진 않았고요. 그냥 기본 만두맛이었어요.
잔치국수예요. 국수라서 그런지 주문하자마자 나오더라고요. 3분도 안 됐는데 나온 것 같았어요. 잔치국수도 평타는 쳤어요. 저는 얇은 면보다 중면을 더 좋아해서요. 씹히는 식감이 좋아서 말이죠. 보통 국수집면은 소면인데요. 중면으로 나와서 마음에 들었어요.
문제의 비빔국수! 망향비빔국수의 이름을 대표하는 바로 그 메뉴!~ 아내는 엄청 맛있게 먹었는데요. 저는 "음, 맛있네~" 정도였어요. "완전 맛있다!"까지는 아니더라고요. 면은 쫄면면이라 쫄깃해서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ㅎㅎ
개인적으로 망향비빔국수의 잔치국수와 비빔국수는 국물은 보통, 면 식감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ㅎㅎ 근데 면이야 국수집마다 비슷비슷하니 크게 차별화할 수 없죠. 국물이 핵심인데요. 망향비빔국수는 최고!는 아니고요. 돈 아깝지 않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정도가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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