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탄생화 달맞이꽃
1. 달맞이꽃에 대해
달맞이꽃 꽃말 : 자유스러운 마음, 말 없는 사랑, 기다림, 밤의 요정, 소원, 마법, 마력
학명 : Oenothera biennis L.
영명 : Evening Primrose
6월 21일 달맞이꽃의 꽃말과 성격을 알아볼게요.
"마음이 고운 당신은 다양한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당신은 자유스러운 마음으로 그들과 교제하려고 하는군요. 하지만 상대방은 당신을 마음이 쉽게 변하는 사람으로 볼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조금쯤 주의하면 어떨까요? 야행성 인간입니다."
(출처 : 나무사랑원예)
달맞이꽃은 낮에 오므리고 있다가 밤에 활짝 피워서 달맞이꽃이라고 불려요.
밤에 꽃을 피우는 이유는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환경에서는 꽃을 피울 수 없는 유전적 특징 때문이에요. 이러한 달맞이꽃의 개화성은 식물의 운동에서 빛과 온도의 세기가 자극이 될 때 나타나는 반응인 감열성과 감광성으로 설명할 수 있어요.
달맞이꽃은 물가나 길가에 많이 피어요.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죠. 주로 노란꽃을 피우는데요. 노란꽃만 피는 건 아니고 빨간꽃이 피기도 해요.
달맞이꽃은 남미 칠레가 원산지예요. 뿌리를 월견초(月見草)라고 하는데요. 약재로 쓰여요. 감기로 열이 높고 인후염이 있을 때 물에 넣고 달여서 복용하고요. 종자는 월견자(月見子)라고 하는데요. 고지혈증에 사용해요.
2. 달맞이꽃에 얽힌 전설
< 인디언 전설 >
태양신을 숭배하는 어느 인디언 마을에 로즈라는 미모의 처녀가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태양신을 숭배하는만큼 낮에 주로 활동했는데, 유독 로즈만은 낮보다 밤을, 태양보다 달을 더 좋아했다.
로즈의 마을에서는 매년 여름이면 결혼 축제가 열렸는데, 이 축제에서 처녀를 고르는 순서는 규율로 정해져있었다. 이를테면 사냥감을 포획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던지, 아니면 전쟁터에서 승리를 쟁취하는데 일등공신이었다던지하는 순으로 해서 마음에 드는 처녀를 고를 수 있는 방식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청혼을 받은 처녀는 절대 거절을 하면 안되는 엄격한 규율이 있었다.
마침내 축제 날이 되었다. 로즈는 추장의 작은 아들이 자신을 선택해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그들은 1년 전부터 사귀던 사이였고, 고백을 하는 것은 당연한 순리였다. 그러나 그는 로즈가 아닌 다른 처녀를 선택해버렸고, 덕분에 로즈는 다른 남자의 청혼을 받고 말았다. 이 어이없는 상황에 너무나도 화가 난 로즈는 청혼을 건넨 남자의 손을 뿌리치고 나가버렸다.
축제는 발칵 뒤집어졌고, 로즈는 그녀를 따라나온 병사들에게 잡혀 규율에 따라 귀신의 골짜기라는 곳으로 즉시 추방되었다. 추방된 로즈는 그곳에서 달을 추장의 작은 아들로 동일시 여기며 매일 밤마다 달을 사모하기 시작했다.
축제가 있고 1년이 흘렀다. 추장의 작은 아들은 보는 눈을 피해 몰래 귀신의 골짜기를 찾았다. 그는 로즈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구하러왔다며 큰 소리로 그녀를 불렀지만 돌아오는 것은 자신의 메아리뿐이었다. 그 곳에는 추장의 작은 아들말고는 아무도 없었다. 단지, 달빛을 따라 피어난 한 송이 꽃만이 있을뿐이었다.
로즈는 죽어서 꽃이 되어 사랑했던 사람을 기다리듯이 밤이면 언제나 달을 보고 피어났던 것이었는데 이 꽃이 바로 달맞이꽃이다. 그리고 로즈가 추장의 아들과 사귀고 2년만에 죽은 것이 달맞이꽃이 두해살이풀인 이유라고 한다.
< 그리스 신화 >
그리스 신화에도 달맞이꽃에 얽힌 전설 하나가 있다. 옛날에 별을 사랑하는 요정들 중에 유독 홀로 달을 사랑하는 님프가 살고 있었다. 그런데 이 님프는 별이 뜨면 달을 볼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무심코 이런 말을 하게 되었다. "별이 모두 없어졌으면…, 그럼 매일 매일 달을 볼 수 있을 텐데…."
그러자 이 말을 들은 곁에 있던 다른 님프들이 제우스에게 곧바로 달려가 이 사실을 고했다. 화가 난 제우스는 달이 비치지않는 곳으로 달을 사랑하는 님프를 쫓아버리고 말았다. 뒤늦게 그 사실을 알게 된 달의 신[8]은 자기를 좋아했던 님프를 찾아 헤맸다. 그러나 곳곳에서 제우스가 방해를 하는 통에 둘은 끝내 만날 수 없었다.
결국 달을 사랑했던 님프는 너무나 지친 나머지 병들어 죽게 됐고, 님프가 죽은 후에야 찾아 올 수 있었던 달의 신은 눈물을 흘리며 님프를 땅에 묻어줬다. 이를 본 제우스는 너무 심했다고 생각했는지 죽은 그녀의 영혼을 달맞이꽃으로 환생시켜주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달맞이꽃은 달을 따라 꽃을 밤에만 피우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리운 달을 기다리는 달맞이꽃은 '기다림, 밤의 요정, 소원'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3. 6월 21일 세계 주요 사건, 6월 21일이 탄생일인 주요 인물
< 6월 21일 세계 주요 사건 >
1863년 - 미국 남북 전쟁 중 게티즈버그 전역 어퍼빌 전투.
1898년 - 미국-스페인 전쟁: 미국이 스페인으로부터 괌 획득.
1900년 - 중국 의화단 사건.
1919년 - 독일 대양함대, 스카파플로우에서 집단으로 자침.
1923년 - 조선야구협회 창립.
1947년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한국 참가 승인.
1949년 - 농지개혁법 제정.
1955년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군인 이운용, 이인선 대한민국으로 귀순.
1963년 - 교황 바오로 6세 262대 교황 임기 시작.
1982년 - 미국 공군 우주사령부 창설.
1988년 - 서울 올림픽 공식노래 '손에 손잡고' 발표.
1989년 - 유네스코 문맹퇴치 공로상인 '세종대왕상' 창설.
2004년 - 한국야쿠르트 파스퇴르 유업 인수.
2006년 - 새로 발견한 명왕성 위성을 닉스와 히드라로 명명.
2014년 -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 국제도시 역 개통.
< 6월 21일 태어난 주요 인물 >
1002년 - 152대 로마 교황 교황 레오 9세
1226년 - 볼레스와프 5세
1646년 - 독일 철학자 라이프니츠 출생
1816년 - 영국 통신 사업가 파울 율리우스 로이터
1880년 - 미국 아동심리학자 아널드 게젤
1892년 - 미국 신학자 라인홀트 니버
1904년 - 한국 시인 박용철
1905년 - 프랑스 문학가 장 폴 사르트르
1908년 - 한국 독립운동가 매헌 윤봉길
1935년 - 프랑스 문학가 프랑수아즈 사강
1947년 - 이란 변호사 시린 에바디
1953년 - 파키스탄 정치인 베나지르 부토
1962년 - 러시아 록 가수 빅토르 초이
1979년 - 일본 배우 유민
1982년 - 영국 윌리엄 왕자
1982년 - 대한민국 야구 선수 이대호
1984년 - 대한민국 배우 서영
1987년 - 대한민국 아이돌 가수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
1991년 - 대한민국 여성 그룹 미스에이 민
1991년 - 대한민국 야구 선수 안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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