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상큼 달콤한 오랑지나 리뷰
요즘 상큼한 게 많이 땡겨요. 새콤한 게 먹고 싶어지더라고요. 입이 심심해요. 심리적으로 재미있는 게 없어서 대신 입을 통해 자극을 얻으려는 것 같아요. ^^;;
입이 하도 심심해서 편의점에 갔는데요. 심심한 제 입에 딱 원하는 제품을 찾았어요! 오랑지나예요.
오랑지나라는 이름만 보면 오렌지 주스 같은데요. 그렇지 않아요. 오랑지나는 혼합 음료예요.
오랑지나에는 오렌지농축액, 레몬농축액, 자몽농축액, 감귤농축액이 들어 있어요. 새콤달콤한 과일이 골고루 들어 있어요.
오랑지나는 1935년 탄생한 프랑스 감귤류 탄산 브랜드예요. 프랑스에서 시작했지만 2009년에 일본 산토리가 인수했어요. 이제는 일본 제품이 됐죠. 우리나라에는 롯데칠성이 산토리와 라이센스를 맺고 생산 공급하고 있어요. 그래서 용기 옆에 프랑에서 탄생했고 우리나라에서 생산한다고 써 있는 거예요.
오랑지나 병은 오돌토돌해요. 왠지 오렌지 과즙? 오렌지 알갱이가 연상 돼요.
내용량은 420ml이고요. 칼로리는 175kcal이에요.
영양소는 나트륨 11mg 1%, 탄수화물 44g 14%, 당류 43g 43%이 들어 있어요. 당분이 많은 과일들이 들어 있는 만큼 당 함유량이 매우 높아요.
오랑지나에는 4가지 과일의 과즙이 들어 있어서 먹기 전에 한 번 뒤집었다가 먹어야 해요. 그렇다고 흔들면 안 돼요! 탄산이기 때문에 흔들면 터져요. 가만히 뒤집어 주기만 하세요.
제품 정보 맨 아래에 라이센스 하에 제조된다고 써 있네요.
병 옆면에는 라벨을 쉽게 뜯을 수 있는 점선이 있어요. 라벨은 재활용이 안 되고, 병만 재활용할 수 있거든요.
오랑지나맛은 오~! 딱 제가 원한 맛이에요. 요즘 시큼상큼한 맛이 무척 땡겼어요. 그리고 시큼상큼에 강한 탄산을 느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오랑지나가 딱 그래요. 처음 먹어보는데 완전 반했어요! 맛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종종 사먹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