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커피, 코나 커피 내돈내산 후기
지난 중에 하와이 여행을 다녀왔어요. 하와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경치가 정말 끝내주더라고요! 화산섬만의 독특한 매력이 돋보였어요. 여행경비가 많이 들어서 그렇지, 또 가고 싶더라고요.
'하와이' 하면 아름다운 경치가 유명한데요. 또 한 가지 유명한 게 있어요. 그건 바로 코나 커피예요. 코나 커피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예멘 모카 마타리와 함꼐 세계 3대 커피로 꼽혀요. 그만큼 맛과 향이 좋기 때문일 텐데요. 저는 커피를 무척 좋아하긴 하는데, 코나 커피를 아직 한 번도 못 마셔 봤어요. 이번 하와이 여행을 통해 세계 3대 커피인 코나 커피를 드디어 맛 봤어요.
코나 커피를 하와이 현지에서만 맛 보면 아쉽죠. 하와이 여행을 언제 또 갈지 모르는데요. 그레서 코나 커피 원두를 사왔어요. 제가 갔던 커피 전문점에서는 100g 짜리와 457g인가 두 종료를 판매했어요. 대용량 제품을 사오고 싶었지만, 가격이 꽤 비싸서 만만한 100g 짜리를 사왔어요.
코나 커피는 생산량이 많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100% 코나 커피를 마시기 힘들어요. 블랜딩 커피를 주로 판매해요.
세계 3대 커피인 코나 커피는 라이언 골드가 유명하긴 하더라고요. 라이언 골드를 사올까 하다가 이 제품이 더 낫다고 해서 사왔어요.
하와이는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카우아이, 오하우, 몰로카이, 마우이, 하와이가 가장 큰 섬이에요. 이 다섯 섬에서 커피가 생산되는데요, 코나 커피는 하와이 섬의 코나에서 생산되는 커피예요. 마우이에서 생산되는 마우이 모카는 예멘 모카를 개량한 품종이고요. 마우이에서 생산되는 마우이 블루마운틴은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의 개량종이에요. 카우아이에서는 카우아이 이스테이트가 생산돼요.
코나 커피는 3종류가 판매되고 있더라고요. 최상급 원두인 Peaberry, 싱글 오리진, 블랜딩에요. 당연히 하나밖에 사오지 않아서 최상급 원두를 사왔어요.
제가 사온 코나 커피 최상급 원두는 100g이 27달러예요. 꽤 비싸죠. 3만 원이 넘으니까요. 457g 짜리는 75달러가 넘더라고요. 10만 원 가까이 해요.
집에 와서 세계 3대 커피인 코나 커피 맛은 어떨지 드립으로 내려마셔봤어요. 코나 커피는 신맛과 고급스러운 맛을 가진 걸로 유명한데요. 제가 잘못 내려서 그런 건지, 신맛이 그리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부드럽고, 살짝 달콤하더라고요. 굉장히 맛있었어요! 색다르더라고요!
이렇게 맛있을 줄 알았으면 더 큰 걸 사올 걸 그랬어요. 100g짜리를 사온 게 너무너무 아쉽네요. 하와이를 언제 또 가보게 될지 모르겠지만... 또 가게 된다면 그때는 대용량으로 사와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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